[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 일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정착현황을 살폈다고 3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이현호 본부장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월곡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산정공원 황톳길 조성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농협이 지원함에 따라 월곡2동 이재은 동장의 요청에 따른 방문이었다.
따라서 이재은 동장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이현호 본부장은 먼저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 관련 자료 1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을 관람한 후 마을 둘레길을 따라 진료소와 아동센터, 노인돌봄센터, 문빅토르미술관, 방송국, 홍범도공원 등을 돌아봤다.
이어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널리 알려져 나날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찾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전승해 온 중앙아시아 음식문화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호 본부장은 “말로만 들었던 고려인마을을 막상 방문해 돌아보니 정말 감동적인 마을공동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농업인들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고려인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홍보하겠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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