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해양대가 제66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 물살을 가르며 신생팀으로서 매서운 경기력을 뽐냈다.
국립목포해양대(총장 한원희)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성에 위치한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조정선수권’에서 목포해양대 박지성이 싱글스컬, 이성현이 경량급 싱글스컬, 그리고 이들 2명이 합작한 중량급 더블스컬 등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먼저 28일 싱글스컬에 출전한 박지성(국립목포해양대 1년)은 7분52초55로 골인, 최한석(부경대, 8:32.48)과 조재민(군산대, 9:23.03)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도 이성현(국립목포해양대 1년)이 8분26초18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주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사기충천한 박지성과 이성현은 더블스컬에도 출전해 7분19초06으로 금메달 합작하며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아름 목포해양대 조정팀 감독은 "지난 3월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 신설학과에 첫 조정 특기생으로 입학한 두 선수가 첫 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