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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 고객에 대한 세밀한 관찰 … 보이스피싱 4백만 원 피해 막아
  • 기사등록 2024-05-28 15: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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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은 28일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에서 연애빙자사기(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허양선 서장이 연애빙자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 직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로맨스스캠이란 SNS로 이성간 친분을 쌓아 아름다운 외모 프로필 사진으로 호감을 사고, 거액·금괴 사진 등 재력을 과시, 한국 정착 계획인데 자산 등을 대신 받아 달려며 금원을 요구하여 편취하는 신종사기 수법으로 보이스피싱과 더불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사기 범인에게 속은 피해자가 400만원을 상대방에게 이체하기 위해 대기 중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해서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은행 업무를 하다보니 누구보다 사기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혹시 피해를 보는 고객이 생길 것이 우려돼 평소 고객들을 눈여겨보는 편이다.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공 직원(중앙)과 허양선 서장(오른쪽 5번째)과 경찰관, 농협직원들

허양선 서장은 “은행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기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 대상으로「고액인출 신고강화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현금인출 고객뿐만 아니라 이체 고객도 관심을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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