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재환)는 지난 27일 행복주택 경로당에서 이·미용업소 접근이 어려운 거동불편 주민을 위해 “연산동 청춘미용실”을 운영하며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4년 전부터 고령 및 각종 질환 등으로 외부 활동이 적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 유지를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날 봉사는 강명옥(준헤라 미용실 운영)․김정엽 위원의 재능 기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의 자원봉사로 이뤄졌으며 거동 불편 주민 15명에게 머리 커트, 염색을 진행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할머니는 “오랜만에 머리를 다듬으니 젊어지고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다”면서 “늙은 할머니를 잊지 않고 매번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정재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깔끔하게 손질된 머리를 보고 좋아하실 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으로 따뜻한 마을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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