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5월 18일 13시부터 서해지방청 주관으로 완도항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자 『해양오염 방제훈련 매뉴얼』을 적용하여 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에 따른 현장 대응요원의 상황 접수, 초동 조치 후 사고해역에 적합한 방제전략 도출 및 현장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2010년 지역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완도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이라는 가상사고 시나리오를 준용하고 방제대책반 설치계획에 의거 훈련 팀을 편성 후 초동 상황처리 및 방제전략에 따라 완도 군청 등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9곳, 총 40여명이 동원되어 완도항 내에서 모의선박을 대상으로 기름 이적 및 오일펜스 600M를 전장하는 지역합동훈련을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완도지역 긴급방제계획에 따른 관내 지역 방제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기름 이적 및 오일펜스 전장훈련에 중점을 둠으로써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관내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