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7일, 대한불교조계종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이 2백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탁했다.
월남사 법화스님은 장학사업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6년째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법화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지역 학생들에게 지혜를 밝히는 사업인 장학사업이 활성화 되길 기원하며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월남사는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있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월남사지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고려 석탑인 월남사지 3층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제313호) 등 2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월남사 주지 법화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강진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불태우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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