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대구 육군 50사단 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장병 등 1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육군 50사단 군부대 내 한 건물 1층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10명이 자진 대피했다.
해당 건물에는 목욕탕을 비롯해 PX, 상담관실, 이발소, 카페 등이 있었다.
불은 1층 목욕탕 내부 벽체와 천장 등 75.9㎡를 태우고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97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탄화된 흔적으로 미뤄 사우나 내부 발열기에서 발생한 확인되지 않은 불씨가 사우나 나무 의자와 벽으로 번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0일 군부대 헌병대 소속 수사팀과 화재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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