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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술 마시고 운전대 잡으면 강력한 무기된다. - 김창희 /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경감
  • 기사등록 2024-05-07 1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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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술이나 약물을 음용한 후 정상 상태로 신체가 회복되기 이전에 교통수단을 운전하는 행위를 말하며차마(車馬)의 운동력이 지니고 있는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범죄 행위로 규정되어 있으나 음주운전과 사고는 줄지 들지 않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주요 교통범죄인 상습 음주운전 위반자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41일부터 79일까지 100일간 특별수사기간을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는데 적발된 음주운전자 중 상습 음주운전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처벌하고 차량까지 압수당한다.

 

2022년 음주운전 단속은 약13만 건에 음주사고는 약15천 건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재범률은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어 대다수 시민이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로 위의 안전 확보와 국민의 평온한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집중 단속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술에 취하면 누구나 판단력이 떨어진다음주운전은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고 교통안전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인 만큼 절대 해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한 잔 정돈데 괜찮겠지나 지금 멀쩡한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는 강력한 무기로 변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음주운전은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할 잠재적 살인행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한 잔의 술을 마셨더라도 운전대는 잡아서는 안 되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과 국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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