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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싶어" .'사직 강행'은 4% - 소속 교수 총 467명 자체 설문 .64%는 "힘들어서 진료 축소 필요" - 서울의대·병원 3기 비대위 출범…"올바른 정책은 정부의 몫"
  • 기사등록 2024-05-04 1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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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전경 [서울대병원 제공]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3기 비대위 체제(위원장 강희경 교수)가 출범했다고 밝히면서 이달 3일부터 24시간 동안 소속 병원 교수 467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절대다수인 96.5%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답했다.


70.9%는 현재의 진료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고 했는데, 향후 진료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은 24.3%지만 힘들어서 진료를 줄여야 한다는 답변은 63.5%에 달했다.


힘들어서 병원 이탈 고려하는 교수도 7.4% 있었다. 사직을 강행하겠다는 응답률은 3.5%였다.


비대위는 지난달 30일 연 긴급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한 향후 활동 방향을 담은 선언문도 냈다.


비대위는 "올바른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가하는 겁박을 거둬 이들이 일터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우리는 하루빨리 우리나라의 의료가 보다 나은 모습을 갖추기를 바란다"며 "이제부터라도 모두가 원하는, 환자와 의료소비자, 전문의와 전공의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올바른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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