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와 전남도새마을회(회장 양재원)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도새마을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하고 도정 파트너로서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 협력 ▲지역 발전을 위한 새마을사업 활성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노력 ▲지역 현안 행사 성공 개최 협력이다.
기념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양재원 회장, 22개 시군 1천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회원이 참석했다.
전남도새마을회는 깨끗한 전남 만들기 범도민 운동, 전남 우수 농산물 알리기, 탄소중립 실천 운동, 영·호남 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새마을회의 나눔·배려·연대의 공동체 정신은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지금 전남의 위기를 헤쳐 가는데 꼭 필요하다”며 “자랑스러운 새마을 역사를 잘 계승·발전시켜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대도약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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