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베트남 람동성 대표단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식 참석과 자매결연 체결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즈엉 꾸옥 안(Duong Quoc Anh) 람동성 무역 및 관광투자 진흥센터 국장을 비롯한 대표단 10명은 26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이상익 함평군수를 만나 상호 중점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표단은 27일 오전 함평양서파충류생태공원, 주포한옥마을 등 군 주요 관광지를 시찰했으며, 오후에는 함평읍 에스엘에스팜(대표 홍선주), 대동면 나비랑딸기랑(대표 김영각) 등 우수 농업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대표단은 함평군의 앞선 농업시설과 시스템 등을 접하며 그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군은 베트남 람동성과 올해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남세계문화 관광대전 선포식에도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베트남 람동성 대표단의 방문 덕분에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마련으로 국제경쟁력 있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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