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에서 5월 17일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한 전통 성년례가 성년자와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남원향교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최중근 남원시장은 큰손님으로 의례를 주관하여, 성인으로서 스스로 책임과 사명의식을 다짐하여 교훈과 가르침을 내려주는 등 성년이 된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전통의식으로 삼가례, 초례, 수훈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성년자들 40명은 관례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재현
하여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남원시에서는 매년 성년의 날인 5월 셋째 월요일에 성년을 맞은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전통 성년의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