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4월 24일,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황금봉 농가에서 산정새마을금고 직원 및 시니어자원봉사자 15명과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정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황금봉 꽃씨 솎기 작업에 참여했다. 농촌일손이 부족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활동은 지역농가를 지원하고 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식사 및 필요 물품 등은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지원으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산정새마을금고에서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 지원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수확한 농산물 일부를 기부받아 전남지역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신선식품 제공 및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Farm 나누어드림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청 자격으로는 농촌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 인원은 6명 이상으로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시는 농가나 자원봉사자분들은 Farm나누어드림지원사업 담당자(061-283-8477)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