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아파트 화재 시 ‘살펴서 대피’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많은 세대주가 밀집해 있고,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일반주택, 시설보다 화재에 취약해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다. 특히, 봄철에는 ‘부주의’로 인해 화재빈도가 증가하고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에 보성소방서에서는 아파트 화재 시 입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상황·유형별 피난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먼저,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화재가 난 사실을 알린 후 피난 여건에 따라 판단하여 행동해야 하는 일명 ‘살펴서 대피’이다.
기존에는 ‘화재 시 대피먼저’라는 문구가 ‘아파트 화재 시 살펴서 대피’로 변경되어 적극 홍보 중 이지만, 일부는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자칫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부상을 입거나 사망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화재 유형별로 대피·구조요청·대기 등 피난요령을 평상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대피가 가능한 경우는 ‘대피’,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는 ‘구조요청’이다. 또한 다른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대기’, 화염·연기가 들어오는 경우는 ‘대피 또는 구조요청’을 숙지해야한다.
무엇보다도 평상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자기 아파트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을 세우고 대피경로 작성 및 공유, 소방·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예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세한 피난행동 요령은 보성소방서 홈페이지 홍보자료에 영상으로 게재되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7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