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따스한 봄 햇살이 비치는 4월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지앤유팜농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새콤달콤 딸기향이 가득하다.
지앤유팜농장은 2023년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식농학습농장 조성사업으로 농촌체험과 미각교육, 요리체험을 연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딸기의 일대기에 관한 영상 교육, 딸기 수확에서부터 딸기 아이싱쿠키, 아이스크림, 와플, 찹쌀떡, 청, 케이크 만들기 등 딸기를 주제로 생명과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담은 교육적 내용, 아이들의 관심과 재미를 더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앤유팜농장 정철 대표는 “딸기의 생육 과정과 수확을 재미있는 농촌체험·미각교육·요리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농촌문화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체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농촌진흥청·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식농학습농장 조성 보조사업을 통해 준비했다”며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학습의 변화와 더불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장을 방문하는 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 부모와 함께 호응하는 모습에 강진군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부터는 체험객이 증가하고, 딸기 가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 상주 직원도 고용한다고 하니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여 보조사업의 효과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체험농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지앤유팜농장에서 어린이들이 딸기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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