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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외국인 도예작가 팸투어 - 청자박물관, 하멜전시관 등 남도답사 1번지 관광 호응
  • 기사등록 2010-05-14 15: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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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9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제38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외국인 도예작가 초청 팸투어’를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동안 실시했다.

외국인 도예작가 초청 팸투어는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하고 강진청자축제 기간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갖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미국 4명, 오스크레일리아 2명, 캐나다 2명, 덴마크 1명, 벨기에 1명, 라크비아 1명, 프랑스 1명, 러시아 1명 등 모두 13명의 외국인 도예작가들이 참여했다.

외국인 도예작가들은 '제38회 강진청자축제(8월 7일~8월 15일, 9일간)'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을 시작으로 칠량 옹기, 백련사, 다산초당, 병영면 하멜전시관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특히 청자박물관에서는 도공들이 직접 청자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고려시대 국보급청자를 재현한 작품과 서양의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청자에 접목시킨 현대적 작품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외국인 도예작가들은 병영면에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1630~1692)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한골목의 빗살무뉘(하멜식) 담장과 하멜전시관을 둘러보고 깊은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미국 도예작가 아서 박(Arthur Park)은 “남도답사 1번지 관광명소는 언제 보아도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며 “성공적인 청자축제를 위해 많은 외국인 도예작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도예작가들은 제38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기획행사로 개최되는 ‘국제도예작가 워크숍’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도예작가 워크숍은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도예작가들을 초청하여 도예전공학생, 도예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기위주의 워크숍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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