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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여수지역에서도 다양한 추모행사 개최 - 13일(토) 오후 1시 이순신광장에서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기억식 개최 - 참사 당일인 16일(화)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도 개최
  • 기사등록 2024-04-12 1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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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여수연대회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여수지역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종교계, 예술계, 노동계 등과 함께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4월 13일(토) 오후 1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세월호 기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억식은 10주기를 맞이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각종 공연과 추모시 낭송, 학생들의 발언 등이 이어진다. 기억식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세월호 참사 사진전, 416책갈피 및 416열쇠고리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세월호 리본 만들기, 세월호 배 완성하기, 희망나비 접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스가 운영한다. 오후 3시에는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이순신광장에서 해양공원까지 ‘노란띠 잇기’ 거리행진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달 3월 말부터 12일까지 세월호 참사 바로 알기 웹자보를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퀴즈를 진행하면서 시민과 학생들에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세월호 참사 온라인 퀴즈’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가상 걷기 프로그램인 ‘팽목항 걷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피스로드’ 어플을 다운로드받아 실행하면 앱상에서 가상으로 여수를 출발하여 보성, 장흥, 강진, 해남을 거쳐 진도 팽목항까지 걷는다.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여수연대회의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화) 오전 11시에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가슴에 노란 리본, 마음에 새긴 약속”이라는 주제로 그날의 아픔과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아직도 명확히 규명되지 못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촉구한다.

 

여수연대회의 이은미 상임대표는 “이번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점차 잊히고 있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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