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4월 9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체육회 회원단체인 시・군 체육회 소속 전문체육지도자를 도내 희망학교(32교)에 배치하고, 강사비 등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담당교사의 업무부담 경감과 함께 더 활기차고 건강한 전라남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한 오늘 업무협약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신체활동 활성화에서 나아가 신체활동이 일상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탄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오늘 협약은 전남교육과 전남체육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전라남도의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로 전남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비인기 종목 육성 및 소외계층 선수 지원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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