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군, 금산면청년회 좀도리 성금 기탁 - 좀도리 성금 모금 314만 원 기탁 온기 나눔에 동참
  • 기사등록 2024-04-04 13:06:1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금산면(면장 황진동)이 3일 금산면 청년회(회장 박연)로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좀도리 성금 314만 원을 기탁받았다.

금산면 청년회의 좀도리 성금 기탁 광경(사진/고흥군 제공)

‘좀도리’란 전라도 방언으로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항아리를 의미한다. 좀도리 성금은 이처럼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상부상조의 정신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성금이 된 좀도리 모금액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한 후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교부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쓰이고 있다.


황진동 금산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금산면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좀도리 성금으로 ‘거동 불편 어르신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지원 사업’,‘마음 담은 반찬 배달 서비스’ 등의 지역사회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716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