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 고흥만 10리 벚꽃길 만개, 야간 경관조명 점등 - 벚꽃 터널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
  • 기사등록 2024-04-03 13:34:4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만공원 벚꽃터널길의 관덕마을 데크 산책로 48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일몰부터 자정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고흥만 10리 벚꽃길(이하사진/강계주)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며 벚꽃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고흥만 벚꽃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만 벚꽃길은 지금은 폐교가 된 옛 두원초(학림 분교)에서 고흥만 방조제까지 3.5km 구간에 형성돼 있어 매년 1만 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찾는 고흥군 대표 벚꽃 명소이다.


고흥만을 찾은 한 관광객은 “만개한 벚꽃으로 이루어진 터널에 조명이 더해져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신비로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며, “주위 사람들도 고흥만을 찾아와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간경관조명 벚꽃길(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는 물론 여름, 가을에도 벚나무 잎을 이용한 조명 연출로 계절별 활용도를 높이고, 오감 체험 숲, 선셋가든 등을 조성해 고흥만권을 고흥군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군은 고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야간에도 볼거리가 풍성한 고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오는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녹동항 드론쇼’에 맞춰 소록대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했고, 거금대교, 팔영대교에도 조명 설치를 추진하는 등 야간 관광명소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715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