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병민)은 광주권 5개경찰서의 유치장을 3개로 통합 운영하여 인력.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유치인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광주권은 경찰서간 근거리이고, 유치인이 매년 5-6%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불구속수사 및 긴급체포 억제에 따라 유치인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방안이다.
이번 유치장 통폐합은 서울을 제외한 전 지방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추세에 따른 대응으로, 현재 동부.남부경찰서의 유치장을 통합하여 동부서로, 서부.광산경찰서의 유치장을 통합하여 서부서로, 북부경찰서의 유치장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통합유치장 운영에 따라 유치인보호관 42명중 6명을 감축하여 민생치안 부서로 전환 배치하고, 현행 3교대 주56시간에서 4교대 주40시간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하며, 유치인을 집중관리함으로써 자체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