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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당 공천자 중 4명 검경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은 광주시민 모독이다 - 무자격 후보들에게 공천을 준 민주당은 광주 시민들께 사죄하라. - 수사 선상에 놓여있는 민주당 후보들은 당장 사퇴하라.
  • 기사등록 2024-03-27 14: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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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출마 민주당 후보 8명 중 4명 검경 수사 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개탄을 자아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몇 년간 돈봉투 사건, 불법 로비 사건, 코인 사태 등등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왔으며, 이재명 당대표의 경우 여러 개의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도덕성과 정당성 문제로 국민의 질타를 받아왔던 민주당인데, 뼈를 깎는 반성과 개선의 노력 없이  이번 광주 국회의원 후보들의 다수를 또다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경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는 인사들로 선정해 시민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


민주당 동남을 공천을 받은 안도걸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금품.향응 제공 의혹으로 압수수색 등 수사를 받고 있다. 광산갑 박균택 후보측은 친분 있는 인터넷 언론인 통한  편파보도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구갑 정준호 수보 선거사무실에 대해 지난 3월 6일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또한 북구을 전진숙 후보 등 3인의 관련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되어 현재 광주 시경에 이첩되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할 총선을 불법으로 얼룩지게 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광주시민께 정중하게 사과하고, 문제 있는 후보들을 즉각 사퇴시키기 바란다. 이들이 재판받고 유죄가 되면 이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다. 언제부터 공당의 도덕성 기준이 이렇게 느슨해졌는가.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하지 못하다면 어떻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광주시민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겠는가.


광주시민들게 호소드린다. 이번 총선은 당대표 눈치만 잘 보면 공천 받고 국회의원 되는 그런 선가가 되어서는 안된다. 광주의 이익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후보, 떳떳하고 당당한 후보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광주 국회의원은 민주당 당대표가 뽑는다는 비아냥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될 때, 광주 국회의원의 생사여탈권을 민주당 당대표가 아닌 광주 시민이 갖게 될 때 비로소 광주 정치가 바로설 수 있으리라 믿는다. 광주의 이해와 요구가 비로소 제대로 대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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