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8일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연락을 받은 피해자를 만나 현금을 넘겨받으려 한 현금전달책 A(20대,남)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검거하였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B씨를 상대로“아들이 친구 보증을 서서 돈을 갚지 않으면 교도소에 넘기겠다”라고 말한 뒤 아들인 것처럼 행세를 하며 목소리를 들려주고 현금 1,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A씨와 고령인 B씨의 통화를 우연히 듣고 이를 수상하게 생각한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현금 수거 후 도주하는 용의자를 발견 검문검색을 실시, 범행사실을 시인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제보한 시민은 검거하기까지 A씨의 뒤를 따라가면서 경찰에게 지목해주는 기지까지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경찰의 관계자는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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