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 각계각층에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새농민 보성군지부(회장 이용만)와,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가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각각 600만 원과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새농민 보성군지부’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회원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기부는 정기총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매월 1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의결한 사항을 실천한 것이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숙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그 비용을 보성군장학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보탬을 주고자 기부했다.
(사)새농민 보성군지부 이용만 회장은 “보성군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에 앞장섰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미숙 회장은 “취임식 대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라며 “보성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여성단체 간 소통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기부해 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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