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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봄철 안전 운전의 복병 , 졸음운전 - 김창희 /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 기사등록 2024-03-17 1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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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면서 일찍 봄이 찾아온 관계로 예전보다 빠르게 꽃이 만개하여 전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나 국도를 이 용하여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특히 , 오랜 시간 비슷한 도로 환경을 달리다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집중력 저하 현상이 생기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대형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 최근 3 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582 건으로 이 가운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403 건으로 전체의 69% 를 차지할 정도로 졸음운전은 운전자에게 매우 위험한 존재이다 .

 

졸음운전은 짧은 찰나의 순간에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차 주변의 사고나 상황변화에 바로 대처할 수 없으며 , 오후 2~4 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운전 중에서 주의를 하고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4 가지 안전 수칙이 필요하다 .

 

▶ 장시간 창문을 닫고 운전하면 밀폐된 차 안은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집 중력 저하와 졸음이 발생하므로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자주 순환시켜주고


▶ 견과류 등 가벼운 간식은 안면 근육을 움직이게 하여 졸음이 달아나는데 특히 ,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졸음 예방에 효과가 좋다 .


▶ 차량 운행 시 졸음이 찾아오면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휴식을 취 할때 갓길 정차는 매우 위험하니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을 이용해야 한다 .


▶ 마지막으로 , 전날 과로나 과음 시에는 다음날 운전을 자제하고 운전자는 자신의 체력이나 운전실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잠깐의 졸음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전 운전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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