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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동구 행정의 미래를 위한 공무원 맞춤형 교육 연중 운영 - 소통 강화 등 16개 과정…올바른 공직관 확립·직무 전문성 강화
  • 기사등록 2024-03-13 2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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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신규 임용후보자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올바른 공직관 확립 및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구만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에 시작된 ‘선후배 간 직장의 이모저모 이야기’ 프로그램은 8~9급 후배 공무원 60명과 6급 선배 공무원 13명이 직렬별로 분임조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선후배 간 열린 대화와 유대 관계 형성을 통해 선배들의 행정 경험과 문제 해결 방법 등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해 참여자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담당업무와 조직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내기 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오는 18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임용후보자 27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행정실무·토론 발표 역량 강화, 관내 현장학습 등 신규 공무원이 공직 생활에 조기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4월에는 5~6급 기성세대와 8~9급 간 ‘소통·공감 토크’ 교육 시간을 마련해 세대 간 이해를 통한 상호 존중 문화 정착과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9월에는 ‘민원 실무자 친절·힐링 워크숍’을 통해 민원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스트레스를 해소해 친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구는 올해 직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기본 공통·직급별 맞춤형·소통강화·전문교육 등 총 16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공직사회를 구성하는 MZ세대 공무원의 비율이 늘면서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이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직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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