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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순천시 발전을 위한 두번째 공약 발표 - 순천역 주위와 원도심을 확 바꾸겠습니다.
  • 기사등록 2024-03-12 11:43:29
  • 수정 2024-03-12 1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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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김형석입니다. 지난 3월 6일에 순천지역 언론인분들을 모시고 순천발전을 위한 저의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저의 공약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새로이 이전한 이곳 선거사무소에서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3월 15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인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두 번째 공약으로 순천역 KTX·SRT, 경전선(광주-부산) 순천도심 우회, 기존 순천도심 통과 경전선 폐선부지에 숲길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순천역 개발 및 현대화와 이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순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및 현대화 >


순천역을 통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순천에 대한 이미지는 기차에서 내려서 역사 밖으로 빠져 나오는 순간 결정됩니다. 방문객들에게 순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순천역 주위를 인상적이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정비하고 단장하겠습니다.


먼저 순천역을 “꽃단장”하고 주위를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 거점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현재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신세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일본 신주쿠역세권 사례를 철저히 벤치마킹하여 우리 순천에도 더 훌륭한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겠습니다. 떨어져 있는 고속·시외버스 터미널들을 기차역과 연계하여 환승에 편의를 도모하면서 대형쇼핑몰, 면세점, 영화관을 결합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 중 면세점은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지역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며, 국제행사와 연계함으로써 순천시는 국제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2022년에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가 실시되었으며, 평택 지제역, 강릉역, 대전역, 마산역 등 4군데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순천역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2030년 법정계획인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국비지원과 함께 민간사업자 유치 등이 가능할 것입니다.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면 순천역은 인근지역 광역교통체계의 허브로 전남 동부권의 최고의 교통중심지가 될 것이며,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되어 경제·사회·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아울러 복합환승센터 건설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노후화된 역전시장도 상권이 활성화되고 정비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역전시장을 순천의 ‘백종원 시장’으로 명품화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산 규모 및 소요 기간은 2018년 사업 추진이 중단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지하 5층, 지상 9층)의 규모와 비슷하게 순천역에 센터를 건설할 경우 2,500여 억원에 착공 후 2~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복합환승센터로 옮기게 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오피스텔을 짓고 현재 터미널 앞으로 지나가는 경전선이 우회하여 폐선부지가 확보될 경우 서울의 ‘경의선 숲길’처럼 공원을 조성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상업 및 주거지역으로 발전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터미널 주변의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고 기존 상인분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주민과 상인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 원도심 활성화 >


과거 원도심은 전통시장, 상점가가 밀집된 순천시의 최대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권 전체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입니다.


원도심 활성화 문제는 길게는 15년에 걸쳐 논의가 되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계획이 수립되어 추진되고 있는 순천시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 중 잘 되는 것은 잘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앞장서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젊은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원룸 등 주거시설 확보, 황금백화점 등 노후화된 상업시설의 리모델링, 지하상가의 지상상가로의 이전과 주차공간 확보 등 그동안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으나, 실행되지 않은 방안 등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실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복합환승센터 건설을 통한 순천역 개발 및 현대화와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앞으로 ‘공약실천 추진반’을 통해 관계 전문가와 추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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