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쌀 소비감소와 수입쌀 시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에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비 19억 2,268만원을 다음달 중에 지원키로 했다.
이는 자유무역협정(FTA), 도하개발어젠더(DDA) 등 쌀 시장 개방 확대와 시중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주민등록상 함평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벼를 재배한 7천 254농가이며 가구당 3ha한도 내에서 ha당 23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군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농촌 정착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74억 5,614만원의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