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6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흥군 16개 읍면에서 성공한 귀농어 귀촌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16명이 선정됐으며, 지역에서 활동할 정착도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정착도우미는 초기에 이주민에게 작목별 정보나 재배기술 안내와 더불어 관내 빈집 및 농지정보, 지리정보, 지역민과 융화방법 교육 등 멘토링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고흥군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귀농어 귀촌인들이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당초 목적대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불편사항 해소 사후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청년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귀촌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들의 활약으로 목표 달성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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