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지역 내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에서 발전,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단체 활동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시에 등록된 회원 수 20인 이상의 청년단체이며, ▲20인 이상 읍면동 단위의 청년단체 1곳당 6백만 원 이내 ▲30인 이상 시 단위의 청년단체 1곳당 1천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청년 축제 등 문화․예술․체육행사, 청년주관 행사, 청년 관련 네트워크 지원사업,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 사업 등이다.
단,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 기존 주민센터나 단체 등에서 관례적으로 하는 사업, 직업훈련 등 일반강좌 운영사업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며, 인건비나 사무실 임차료 등 현금성 지출경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공모 관련 서류를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접수된 사업신청서를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4월 중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청년 역량강화 사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문화·예술행사 등을 발굴·개최해 광양시만의 우수한 청년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이번 공모에 많은 청년단체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청년단체는 시 단위 청년단체 7곳, 읍면동 단위 청년단체 11곳으로 총 18곳이 있으며, 2023년도에는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시 단위 청년단체 6곳, 읍면동 단위 청년단체 10곳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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