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영암군 혁신, MZ세대 공직자가 앞장선다.
14일 영암군청 낭산실에 MZ세대 젊은 공직자 31명이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의 이름아래 모여 발대식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열린 시각으로 유연하게 공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접근해 해결책을 내놓는 젊은 실무 공직자들로 구성된 협의체.
이날 행사에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기성세대 공직자들과는 다른 접근방식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민선 8기 혁신을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
2022년 첫 출범한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2기를 거치며 다양한 제안으로 공직과 지역사회에 참신함을 불어넣었다.
제1기 주니어보드는 △세대 격차 해소 리버스 멘토링 △신규 직원 전담 TF팀 구성 △업무 챗봇 도입 등을 제안했다.
지난해 활동한 제2기 주니어보드는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키오스크 설치 ▲공직자 개인정보 보호 민원 응대 매니저 설립 ▲청년포인트제 도입 등을 제출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출장 중에도 공직자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없이 영암군민의 민원에 응대하는 시스템은 곧 도입될 예정이다.
제3기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워크숍, 리버스멘토링 회의 등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출범식에 이어 조만간 선배 공직자들과의 열린 대화의 장인 리버스멘토링 회의를 열어 연륜과 창의성이 어울리는 조직문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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