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군이 선정돼 35억 원을 확보, 취약계층 1만 2천457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전남에서는 5개 군이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계란, 육류, 두부, 꿀 등 농식품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21년 해남군을 시작으로 2022년 2개 시군, 2023년 3개 시군, 2024년 5개 군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신선 농산물이 지원된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CU(BGF리테일) 등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몰, 남도장터 등 온라인 몰이다.
특히 남도장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지난해 농식품바우처 전국 사용처로 선정, 농식품바우처 전용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8월 31일까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사용 기간은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025년부터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모든 지자체로 확대·운영되는 만큼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취약계층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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