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6일 운주사문화관에서 ‘아나스포라(Anaspora)’ 展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전시작가인 김대진, 김희상, 박선주 작가를 비롯한 초대 손님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희 문화예술과장의 기념사와 작가들의 환영사가 끝나고,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대금과 팝페라 공연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흥겨운 개막식이 연출되었다.
특히 개막식에 참석한 광주·전남 예술가들은 화순 출신은 아니지만 화순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세 작가의 열정이 화순으로 하나 된다는 의미를 담은 ‘아나스포라’ 전시 개막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번 전시는 2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 조소, 판화, 입체 등 다양한 작품 125점이 걸렸다.
전시에 참여한 김대진, 김희상, 박선주 작가는 각각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루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이름을 알린 뛰어난 작가들로 전시 개막 후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능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작가와 작품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운주사문화관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며, 화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운주사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체 관람 등 전시 관련 문의는 (061-379-58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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