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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범운영 - 12월까지 58개 보육시설 69개반 시범운영
  • 기사등록 2010-05-09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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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맞벌이부부 등이 늦은 밤시간까지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북구는 보건복지부 ‘시간연장 보육교사 근무수당지원 시범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이달부터 저녁에도 이용이 가능한 보육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맞벌이부부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학부모의 근로형태가 다양화되고 저녁시간대 영유아 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늦은 밤까지 아동을 보호해 주는 것으로 올해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관내 58개 보육시설의 69개반을 시간연장 보육시설로 지정하고 12월까지 기존의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이던 기준 보육시간을 최장 밤 1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시간연장 보육시설 정보는 중앙보육정보센터(http://www.edu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야근 등으로 저녁시간까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보육하기를 희망하는 부모는 해당 어린이집에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번 시간연장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시간당 2400원인 시간연장 보육료를 매월 60시간의 한도 내에서 소득하위 50%의 경우에는 전액을, 소득하위 60%는 60%, 소득하위 70%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최근 직장여성이 늘고 경제활동의 다양화되어 감에 따라 저녁시간대 육아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자녀를 가진 직장여성 등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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