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목포시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15일 올해 첫 음식문화개선 실천 모니터 요원 간담회를 갖고 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니터 요원 5명은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관내 모범업소 108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모니터를 진행하게 된다. 다음 회차에는 모니터 요원들이 모범업소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식문화개선 실천사항 주요 점검사항은 크게 ▲덜어먹기 위생용품 제공실태 ▲개인별 찬기(복합찬기) 제공실태 ▲조리 종사원 위생모 등 착용실태 ▲주방환경으로 구분한다.
세부적으로는 ①덜어먹기 위생용품 제공실태로 앞접시, 개인용 집게, 국자 등을 바로 제공여부, 손님 요구시 제공여부, 미제공 여부 등을 점검한다. ②개인별 찬기(복합찬기) 제공 실태로 개인별로 제공여부, 식탁에 1~2개 제공여부, 미사용 여부를 구분하여 점검한다.
③조리 종사원에 대해서는 위생모, 앞치마 착용 실태를 점검하며, ④주방 청결여부, 개방여부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모니터링 후에는 점검사항에 대한 모니터 요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미비점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모니터링과 병행해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량 제공, 반찬 가짓수 줄이기, 소형찬기 사용 등 간소한 상차림을 권장하고, 좋은 식단 실천 등 홍보도 추진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우수 업소를 발굴함으로써 중점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홍보하고 청결운동과 위생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 위생등급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기술을 무상 지원하며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오는 5월 양대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이 목포를 방문해 ‘맛의 수도 목포’ ‘낭만 항구 목포’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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