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자 지원 상담소를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순천시와 합동 원스톱으로 운영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전세 피해에 대한 불안감과 법률적 대응방법 미숙 등 어려움에 직면한 임차인을 위해 오는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상담소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세피해 대처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을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이 특별법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상담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소 운영과 연계하여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전세피해신고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접수를 희망하는 임차인은 신분증, 임대차 계약서, 주민등록 초본 등을 소지하여 당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시대아파트 피해 지역내에서 상담 창구를 운영했으며, 26건의 피해신고 현장접수와 60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항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계약 체결 후에는 권리관계 변동사항 확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 주택임대차 신고 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서 전입신고까지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선량한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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