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시전동(동장 정귀준)은 지난 2일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와 함께 지역에 약 5800만 원 상당을 후원한 기부자 350여 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감사 서한문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지난해 진행된 시전동 온기 나눔 특화사업에 관한 설명과 사진 자료를 첨부해 후원자들이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지난해 후원금은 총 5,800만 원 상당으로 이 중 3,100만 원은 위기가구 긴급구호 지원비, 고독사 위험 가구 안부확인 사업,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명절 위로 물품 전달, 김장김치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체험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쓰여 복지사업 운영의 원동력이 됐다.
 
 또 약 2,700만 원 상당의 후원 성품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숨은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의 기쁨이 됐다. 

정귀준 시전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전동에 전달된 후원의 손길이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 됐다”며 “서한문 전달을 통해 후원자들의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착한가게 모집, 안부확인 돌봄단, 맞춤형 물품지원, 긴급구호비 지원, 계절별 김치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체험활동,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신규 사업인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생일케이크 지원을 확정해 지역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