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기온] 1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3.6℃로 평년(1.7℃±0.5)보다 1.9℃ 높았다(3위).
(1월 상·중순 고온) 1월 중순까지 시베리아 지역의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보다 매우 약했고, 우리나라 동쪽에서 발달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높았다.
※ 1월 평균기온 순위: (1위) 2020년 4.6℃, (2위) 2002년 3.7℃, (3위) 2024년 3.6℃
※ 1월 순별 기온, 평년편차, 순위: (상순) 3.8℃, +1.7℃, 8위 / (중순) 5.3℃, +3.5℃, 2위
(기후학적 원인)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 대류가 강해 상층 고기압이 형성되었고, 파동 전파에 의해 우리나라 동쪽으로 상층 고기압이 유도되어 하층까지 주변보다 따뜻한 고기압이 발달하였다.
(1월 하순 저온) 1월 하순 시베리아 지역의 대륙고기압 강도가 강화되기 시작하여 22~25일 우리나라에 찬 북풍이 불어 매우 추웠다.
※ 1월 하순 기온, 평년편차, 순위: 1.8℃, +0.4℃, 20위
(기후학적 원인) 시베리아 상공에서 기압능이 발달하여 북극 주변의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유입시켰고, 베링해에서 발달한 기압능은 우리나라 상공(고도 약 5.5km) 영하 30℃ 미만의 매우 찬 기압골을 정체시켰다.
[강수] 1월 광주·전남 강수량은 45.5mm로 평년(16.9~37.4mm)보다 많았다(11위).
(1월 중하순 강수 집중) 1월 17~18일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한 저기압과 20일 동중국해상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남동쪽을 지나면서 비가 내렸다.
※ 광주·전남 일강수량: (18일) 4.7mm, (20일) 26.9mm
(22~24일 눈) 1월 22일 상층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 영향으로 눈이 내렸고, 23~24일은 찬 대륙고기압 전면에서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해기차(바닷물과 공기의 온도차)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기도 하였다.
※ 1월 22~24일 기간 중 최심적설: 광주 10.6cm, 목포 8.5c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67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