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역 내 거주하는 18세~45세(1978년생~2005년생) 청년에 1인당 최대 1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협력 서점(8개소) 중 한 곳을 선택해 취·창업, 자격, 수험도서 및 문학·교양 등의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의 승인을 거쳐 50% 할인된 가격에 도서를 구입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 원 이상의 도서를 신청했을 경우 시 지원금 10만 원을 제외한 자기부담금만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만 원이며, 여수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여수시 청년이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순신도서관(☎061-659-2861)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자기 개발의 기회제공을 통해 취·창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총 4,441명 25,842권(2022년 1,234명 5,402권/ 2023년 3,207명 20,440권)을 지원하며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