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양시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중마시장’과 ‘광영상설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기존 국내산 수산물에서 농축산물까지 확대돼 설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가게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각각 실시한다.
‘중마시장’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에 대해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광영상설시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과 자체 고객 감사행사로 국내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전 품목에 대해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은 포함되며,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과 수입산 수산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축산물도 국내산으로 제한된다.
환급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고객이 시장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정보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게 된다.
중마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에 대해 당일 구매기준으로 ▲3만4천원 이상은 1만원 ▲6만8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행사 기간 품목별 각각 1회에 한해 지급한다. 광영상설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별도로 전 품목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추진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 길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환급행사는 시장에 단비와 같다”며 “상인들과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입산 구매내역을 국내산으로 인정하거나 일반음식점 및 제외대상 품목 환급, 중복 지원 등 부정수급 지도단속과 위생점검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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