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008.1.1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지난 1월2일부터 관내 27만5천 필지에 대해 오는 2.29일까지 토지이용 특성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특성조사를 착수하기 전에 개별공시지가에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가격을 정확히 하기 위하여 토지거래 및 실거래 가격에 정통한 지역주민과 담당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실거래가격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이 신뢰하는 지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묘지, 유지 등 비과세 토지가 전, 답 등 타 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필지에 대해서도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하여 개별공시지가가 없어 인근 지가 등으로 과중되었던 각종 세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며 이에 더불어 도로, 하천 등 국.공유지에 대해서도 자산평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조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에는 관내 대규모 개발 사업지인 화원 대한조선소 및 산업단지 부지 그리고 올 9월 준공예정인 화원관광단지 내 골프장(퍼블릭)부지, 땅끝황토테마촌 부지 등에 대하여 인접 시.군과의 균형 등을 고려한 철저한 자료 조사로 정확한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주민 열람을 거쳐 오는 5.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