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도와 시군 간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장과 함께 관내 가공제품 생산 업체인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와 ㈜담우를 방문했다.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는 유자를 활용해 유자차, 유자콜라겐 등 20여 개 품목을 생산해 중국, 일본 등 2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 약 220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담우는 나물을 활용한 건나물, 장아찌 등을 생산해 일본 미국 등 6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웰빙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우리나라 최초로 나물 쉐이크‘취미:생활’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나물 이용 즉석 된장국을 개발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취나물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유자 수출 확대 기반 조성 지원 등 5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고흥 대표 가공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10월에 추진하는 중국 유학생 대상 온라인 판매 대회를 개최해 나물 된장국 등 고흥 특산 가공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 기술 협력과 현장 소통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기술을 지원하겠다.”라며, “관내 가공업체들에서 개발된 우수한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여러나라에 수출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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