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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 써주세요’ 용돈 모은 돼지저금통 기부한 학생 - 학생의 돼지저금통과 경찰관의 자진성금 합친 새해 사랑나눔 실천
  • 기사등록 2024-01-31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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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경찰서(서장 양백승)는 최근 벌교초등학교 한 학생이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자신의 용돈을 모은 저금통을 들고 파출소를 찾아가자 경찰관의 자진성금과 함께 불우이웃에 현금과 생필품을 전달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월초, 한 초등학생이 돼지저금통을 들고 직접 벌교파출소를 방문하였다. 학생은 장래 경찰관이 꿈이라면서,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소중한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파출소를 방문한 것이다.


경찰관은, 학생에게 지금처럼 어려운 자를 도우려고 하는 마음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면 훌륭한 경찰관이 될 거라면서 학생의 꿈을 적극 응원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생이 준 소중한 돈과 함께 벌교파출소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을 보태 현금 20만원과 생필품 20만원, 총 40만원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보성경찰서는 이러한 학생의 선행에 보답하고자, 지난 1.30.(화) 벌교파출소에서 해당 학생에게 전남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백승 보성경찰서장은 “겨울철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소식이다. 다시 한번 경찰관이 꿈인 학생을 응원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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