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9일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마음안심버스’ 제막식을 갖고 버스 첫 운행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뇌파, 맥파) 및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과 우울 고위험군에게 2차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재난위기 발생 시 현장 위기대응,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소로도 운영된다.
마음안심버스 방문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61-659-428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9일 시청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우울증 확산 등에 따른 적시의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기동성을 갖춘 마음안심 버스가 시민들의 지친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마을안심버스’는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1천만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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