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여수4ㆍ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여수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무경 의원은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는 총 9개 중 8개교가 단성중학교로 타 지역에 비해 단성중학교 비율이 매우 높아 학교 선택의 폭이 좁고 학생들이 먼 거리로 통학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며 “남녀공학 개편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 선택권과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 완공 예정인 여수죽림1지구는 1만3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으로 학교 신ㆍ이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대규모 주택단지 주변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가 부족해 과밀학급 편성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안학교 설립 추진을 조속히 추진하고 다양한 대안교육 지원을 통해 학업 중단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진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은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ㆍ이설 등 관련하여 여수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여수지역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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