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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주민협의체’운영 활성화 - 나주시, 봉황 철야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마을개발협의회 개최
  • 기사등록 2010-05-06 1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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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4월 30일 봉황면 철야마을 회관에서 지역 주민이 마을발전을 주도하는 상향식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권역 주민, 행정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는 봉황 철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마을개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동신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희승 협의회장의 주재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봉황 철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 추진성과와 2단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그동안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08년부터 2010년 4월까지 1단계 사업 추진결과 사업 추진 주체인 권역 주민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의식변화와 함께 사업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경관농업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소득사업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사업 추진과정에서 추진위원회와 행정간의 소통과 협력 부재로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고, 공동 소득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자부담 능력 부재로 사업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운영비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진행되는 2단계 사업부터는 조직이 잘 구성되어 있는 재경향우 등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호박, 가지 등의 각종 채소를 상품화하여 지역 농협 판매망을 이용해 판로를 개척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희승 협의회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권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소득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권역 시설물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마을개발협의회가 끝난 다음에는 권역 추진위원회 위원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는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이와 같은 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현재 나주시에서는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권역별로 60억~70억원을 지원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봉황 철야권역, 왕곡권역, 공산 삼한지권역등 3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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