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용관)에서는 4월말 현재 400여회 출동하여 101건의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119구조대는 화재 . 사고 현장에서 130명을 구조 . 119구급대는 교통사고 . 재난현장 등에서 응급 처치하여 3,519명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인명피해는 7명 부상하였으며, 9억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활동으로 약 3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하는 효과를 가져왔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 14건(48.2%), 전기 8건(24.1%), 방화의심 6건(20.6%), 장소별로 살펴보면 주거 9건(31.0%), 생활서비스 8건(27.5%), 업무판매 3건(10.3%) 기타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요즈음 주택.아파트 등 쓰레기 소각, 논두렁 태우기,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발생이 증가추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농어촌지역의 노후된 건축물에서 오래된 전기배선이나 전기제품 13건(29.5%) 등에서 화재발생비율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며, 또한 차량 증가와 가정불화 경제악화 사회비관 및 신병비관 등으로 부주의화재(14건)와 방화의심(6건)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오늘날 고도의 산업발달과 농어촌의 도시화로 인하여 전기, 위험물, 가스 등 위험물질의 사용증가 등으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대형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으며, 귀중한 생명 .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여건을 감안할 때 특히, 주택 . 아파트 . 공장 . 창고 및 상가에서 화재 발생할 우려가 많으므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전기배선과 콘센트는 고정을 잘 시키며 1개의 콘센트에 3~4개 이상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전기기구 과열· 과부하를 막는다.
전기배선, 전자제품은 한국공업규격 제품(K.S)을 꼭 사용하고 노후· 불량 및 비닐전선 교체, 과전류 차단기 및 스위치는 작동상태가 정상인가 확인을 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 전자제품의 코드는 항상 뽑는다는 습관을 갖는다.
특히, 5년 이상 사용한 전기제품은 평상시 일일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한다. 외출할 때에는 전기차단, 가스차단, TV, 밥솥 전원스위치 차단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이상이 없는가 확인점검을 생활화 한다.
어린이만 두고 외출을 할 때는 라이터, 양초, 성냥 등은 어린이가 손댈 수 없는 곳에 보관하고, 라면이나 커피를 끓여 먹지 못하도록 가스레인지의 안전밸브를 잠근다. 다시 한번 화재예방 주의를 환기시키고, 즐거운 기분으로 외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습관화하며 더욱 생활화 한다.
쓰레기 소각 . 밭두렁 태우기를 할 때 바람으로 인한 비화를 주의하고, 반드시 119소방서로 신고를 해야 하며, 각 가정 .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