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관내 경로당 644개소의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부식비로 총 32억5천만 원을 확보해 644개소의 경로당에 지원했다.
고흥군은 경로당별 여건을 감안해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는 일이 없도록 개선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등록 회원 수, 이용 인원수, 난방유형 기준을 적용해 개소당 운영비(120만 원~168만 원), 난방비(150만 원~185만 원), 부식비(36만 원~63만 원), 양곡은 6포~11포로 5단계 차등 지급했다.
또한, 생계가 어렵거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7억4천6백만 원을 투입해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20개소 운영을 개시하며, 노인 급식시설 지원 노인일자리 인력 80명을 투입했다.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서 경로당 현대화시설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노후한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농어촌 공중목욕장 12개소와 소규모 목욕장 1개소의 원활한 운영 및 개보수를 위해 3억 4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확보한 경로당 지원 예산을 조속히 지원해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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