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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교육과정 기반 작은학교 활성화 교원연수’ 운영 - 교사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2박3일간의 교육과정 여행
  • 기사등록 2024-01-18 14: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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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5일~17일까지 관내 교원 7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 기반 작은학교 활성화 교원연수’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교육과정 기반 작은학교 활성화 교원연수’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2024년 고흥 관내 모든 초, 중학교가 2022개정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역량중심 교육이 가능한 학교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작은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와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연수에서는 미래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토론으로 시작해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구미원당초등학교 장계영 교장선생님과 덕양중학교 이규철 교장 선생님을 강사로 모시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교자치를 이루어 가는 성공적 실천경험을 나누고 우리학교의 학교비전과 핵심과제를 만들어 보는 실행연수를 통해 2024년 학교교육과정 편성의 기초자료를 만들어 보았다. 


저녁시간에는 평화와 생태를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를 초대해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생태와 평화를 문화예술교육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제시된 교사주도성과 학습자 주도성에 대한 개념 이해와 학습자 주도성을 발현시킨 수업사례를 공유하며 수업설계에 접목시켜 보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학교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해 교과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나누고 지역의 경제, 문화, 사람을 키워드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해 보았다.

  

3일간 진행된 연수의 마지막은 지역화 교과서,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학기말 교육과정 유연화 주간 등을 무학년제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을 적극 활용해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인해 지역의 자원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질높은 배움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교육과정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류현민 교사(고흥대서중)는 ‘3일 간의 집중연수를 통해 2024년 대서중학교 교육과정의 큰 얼개를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의 시간이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많은 학교와 교과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해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학교로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올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과 학교 지원방안 마련,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학교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사회와 미래세대 간 소통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 ‘고흥형미래학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관내 모든 학교를 지역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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