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해창만 간척지의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장수저수지 준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준설공사가 한창인 장수제(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장수저수지 퇴적토 3만 6천㎥를 준설 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월 말까지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창만 지구 20ha의 농지에 공급할 농업용수 3만 6천 톤이 추가 확보되는 효과가 있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영농철만 되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 대책으로 국·도비 5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개보수 13개소 및 준설 4개소, 관정 개발 6개소 등 가뭄 대비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